전체 155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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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6번째 이야기
어느 늦은 퇴근길.. 운전하며 우연히 드는 생각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었네요. 저에 결정이 부디 선한 영향력으로 주위에 물들길 바라봅니다.
1445번째 이야기
11. 19 추수감사주일로 예배 드리면서 ~ 올 한해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드렸다.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건져내어 영원한 생명을 주신, 구원의 은혜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이제 새생명 얻은 저는 나만 사는 , 이기적인 인생(삶)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들을 살리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 그 첫발을 지금 이렇게 내딛게 되어 참으로 주님께 감사하다. 살아있는 동안 더 몸을 아끼고 나중에 누군가를 살리는 그러한 삶을 살게 하시고 또 결단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가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
1444번째 이야기
내가 죽는다면.... 생각하면 무서울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새 생명을 주고 떠난다면 그것만큼 하느님의 자녀로써 이세상 잘 살다가 가는게 아닌가 싶다. 무얼 바래서가 아니고 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 후회 없이 살다가 나에게 사고가 났을 때 그 또한 주님의 손길이 닿을 수 있다면 그리고 남아 있는 가족에게 하늘아래 같은 세상에서 숨쉬고 있음을 느끼게 해줄 수 있다면 비로소 나는 편안히 눈을 감을 수 있을 것 같다.
1443번째 이야기
반백살 살면서 참 어리석고 철없이 살았습니다. 작년에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또 이어 자식처럼 키우던 강아지도 갑작스레 별이 되었습니다. 너무 큰 슬픔에 눈물조차 흘리지 못하고 지냈습니다. 죽음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현재 너무 외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죽어서까진 그러고 싶진 않았습니다. 꼭 필요한 누군가의 일부가 되어 행복한 별이 되고 싶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겠습니다.
1442번째 이야기
사람이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마지막으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신청했습니다.
1441번째 이야기
내 맘대로 태어나지는 못했다. 긴 말 필요없다. 갖다 써라........!! 걸어온 길과 아직 남은 길은 어느 정도 내 선택에 의해서 수정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죽음 또한 내 맘대로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아직 생체역학 적으로는 평범하고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살아온 질병없는 몸을 나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분에게 양도하고 싶다. 팔 수 있다면 남게 될 가족에게 더 좋겠지만 합법적으로 매매할 수 없으니 차선책을 택한다. 우선은 필요할 일이 없으면 가장 좋겠으나 만에 하나 나의 가족이 필요하다면 우선 순위면 좋겠다. 살아 생전에 해준게 없으니 말이다.
1440번째 이야기
언제 어디서 죽을지 모르고 어디에서도 필요하지 않은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게 뭐든 다 해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참 행복한 인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1439번째 이야기
세상에 살면서 제가 정말 쓸모있는 사람인가 고민을 하고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뉴스를 보고 장기 기증을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워낙 많아 언제나 대기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나 하나 더 기증 희망을 한다고 그 많은 분들께서 전부 희망을 갖을 순 없겠지만 몇 명이라도 살릴 수 있다면 제 가치가 조금이나마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1438번째 이야기
나로 인해 누군가는 생명을 얻을수 있다는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신청합니다. 평화를 빕니다!
1437번째 이야기
다시태어나는 마음으로..신청해 봅니다. 내가 죽었을때 누구라도 기뻐해줄 이가 있을테니 현재 삶을 헛되지는 않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아스라져가는 희망이 나로인해 빛을 본다고 생각하니 그마저 행복한 기분입니다.
1436번째 이야기
엄마가 김수환 추기경님 선종시에 각막 기증하셨다고 들었는데, 올해 세상을 떠나실 때 기억하지 못하고 뒤늦게 생각이 났어요. 엄마의 소중한 뜻을 이뤄드리지 못해서, 제가 그 뜻을 이뤄드리고자 합니다. 생전 고운마음씨 그대로 선종하신 그 모습을 통해서 새로운 생명으로 옮아가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큰 이로움을 주지 못하는 소소한 삶이지만, 이렇게라도 좋은 일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하느님께서 부디 저를 사용해 주시길 청합니다. 감사합니다.
1435번째 이야기
저희 언니가 그러더라고요 장기기증을 하게되면 어린나이에 또는 원하지 않는 사고를 당해서 뇌사상태로 있어서 이제 생명을 가족들이 선택해야할순간이 아니냐고 그래서 저는 기증해야하는 순간이 온다면 내 가족에게 지인들에게 잘하지 못한걸 마지막으로 다른사람에게 할수있는 모든것을 하고 가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서 내가 이런게 이쁜마음을 먹었으니 내가족들은 지인들은 슬퍼서 우는 눈물은 조금만 울고 기뻐서 우는날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장기기증을 신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