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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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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번째 이야기

이정순 | 2012-03-03 | 조회 2978

보시니 좋았다
라고 말씀하신 뜻을 새겨, 오늘 하루도 보니 좋았다라는 느낌으로 하루를 생활하면서 집에 오니, 일전에 서초성당에서 받아서 미사 후 제출하리라던 기증 희망자 등록 신청서가 눈에 들어왔다.   이전부터 생각해왔던 것이고, 단지 시간을 내서 형식을 갖추는 것을 게을리 한 것 뿐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형식을 갖춰 제출을 하니, 이제부터 나의 몸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잠시 나의 몸으로 왔다가 누군가에게 다시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찬미예수님, 제몸에 주님을 모시기 합당치 않사오나 한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다.   또한 오늘도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리 하였나이다.  이 밖에 모르고 저지른 죄도 있으니, 이 모두 제탓입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그리고 아직 하느님 나라를 모르는 저희 가족들을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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