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7번째 이야기
millesim | 2013-10-16 | 조회 2900
근래 들어 누군가에게 기억 속에서 지워지는것이 참으로 슬픈일이라는것을 느끼면서 나라는 사람이 누구에게 어떤 기억으로 새겨져있는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제 각각 좋든 나쁘든 어떤식으로든지 기억되어 있을텐데..
몇 안되는 그런 사람들중에서 희망적이며 긍정적인 사람으로 기억되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라는것을 알고
사후 장기기증을 통해서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수 있고 빛이 되어 줄수 있다면 내 자신도 삶을 마감하면서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다 싶어서 장기기증 서약을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언제 삶을 마감할지 어느순간일지는 알 수 없지만 정말 진심으로 한줄기 빛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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