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2016 국제로터리 세계대회’에서 생명나눔 부스 공동 운영
관리자 | 2016-05-26 | 조회 2729
생명나눔으로 한마음!
생명나눔 문화 확산 위해 종교계 및 민간단체 뭉쳤다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2016국제로터리 세계대회’에서 생명나눔 부스 공동 운영
◇ 강남거리 페스티벌(28일), 고양시 킨텍스(28일~1일)에서 진행
◇ 세계 5만 여명 로타리안을 비롯한 사회지도층 생명나눔 확산 계기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디모테오 주교)를 비롯한 불교 등의 종교계와 민간단체들이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하나로 모은다.
오는 5월 28일(토)부터 6월 1일(수)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Rotary International Convention)에서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대한이식학회, 세계이식학회, 생명잇기, 생명나눔실천본부,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 한국장기기증원, 한국인체조직기증원,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행사에 참여하여 생명나눔 부스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우정의 집’에 설치되는 생명나눔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장기등 기증을 알리고, 희망서약을 권장, 서약등록자에게 캘리그라피 작품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스는 행사 기간동안 09시~17시까지 운영하며, 본부는 6/1일(수) 생명나눔 부스 운영을 맡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최다 장기등 기증 관련 민간단체들이 공동 운영하여 의미가 깊다.
아울러 28일(토) 강남 코엑스광장에서는 11시부터 17시까지 ‘국제로타리 3640지구 강남거리 페스티발’ 개막식과 함께 생명나눔 부스와 거리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며,
30일(월) 14시 30분부터는 일산 킨텍스 407호에서 특별프로그램으로 ‘생명나눔 Breakout Session’도 개최된다.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될 이 날 강연에서는 세계이식학회 회장인 PILLIP O’conell의 특별 강연과 장기기증자 및 수혜자의 강연과 중창, 심장 이식 수술을 받고 제 2의 삶을 살고 있는 호남신학대 교수 겸 성악가 임해철 교수의 기증자를 위한 독창 무대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부본부장 최형규 신부는 “이번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를 계기로 로타리안들로부터 시작된 생명나눔 문화 확산운동이 사회 지도층 및 전 국민에게 확대되어, 장기기증 활성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더 큰 나눔의 씨앗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원봉사단체의 선봉장답게 로타리안들의 생명나눔 문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도 눈길을 끈다. 지난 1월부터 전국의 로타리클럽별로 대한이식학회와 함께 사전 생명나눔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계기로 이식의료인 단체인 ‘생명잇기’와 업무협약을 맺어 생명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제로타리 관계자는 “이번 우정의 집 생명나눔 부스 운영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증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희망 서약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명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지역별 합동 프로젝트 등 로타리 연속봉사 사업으로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자원봉사 단체인 로타리는 세계 각지에서 펼쳐온 봉사활동을 로타리 회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1년에 한 번, 각 국의 도시를 순회하며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Rotary International Convention)는 1989년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국내외 로타리안 50,000여명(국내 35,000명, 국외 15,000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국제로타리 회장 Ravi Ravindran은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모든 참석자들이 장기기증 희망서약자가 되도록 권장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제로타리 정신에 맞는 나눔과 봉사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