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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6번째 이야기

정라희 | 2023-12-19 | 조회 1967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울증에 걸린 뒤 4년 가량이 지난 지금, 몸을 너무 해치고 있다는 걸 인지하면서도 계속해서 스스로를 학대했습니다. 매일을 안좋은 행동을 하고 안좋은 생각을 하지만 끝까지 발버둥치며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끼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언제가 됐든 스스로의 몸이 내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게 된다면 간절한 사람,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온라인으로 하는 간단한 신청이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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