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55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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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번째 이야기
책을 읽던 중에 그동안 잊고 지내기도하고 미뤄왔던 장기기증희망신청서를 드디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간절하게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 작은희망을 선물로 드릴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이 한몸 소중히 잘 사용하다가 누군가에게 생명의 희망을 나누어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1229번째 이야기
한마음 기증센터에 가입을 하려 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지금에야 하게 되었네요~^ 전 2021년7월 간경화인 남편에게 장기기증을 하였습니다~~ 제 의지로는 할 수 없을법한 일이었어요 ᆢ남편의 병을 알게 되자 건강관리를 못한 남편이 원망스럽고 화가났지만 묵주기도를 통해 제가 기증하기로 하여 지금은 남편도 많이좋아졌고 공여자인 저도 몸이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이 계기를 통해 사후에 장기기증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올한해도 주님 사랑안에서 행복하게 지내길 기대 드립니다ᆢ감사합니다
1228번째 이야기
결정하기까지많은시간이걸렸습니다 마침책을보는데 제맘을크게움직이게되어이렇게 신청하게되었습니다 생명이 끈어지면 모든게나에게는필요없는게되버리는데 꼭필요한어떤곳에서 새로운삶으로 거듭나게된다는게 보람된일이라고 생각해서맘이참으로좋습니다 앞으로는제몸을더욱더소중히 사용하다 남기고가야겠다는생각이듭니다 감사합니다
1227번째 이야기
감사합니다 꺼져가는 생명에게 새 희망을 갖게 해 줄수 있어 감사합니다. 맘 속으로 생각 한지 20년만에 실천하게 해 주셔서 늦었지만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1226번째 이야기
기증을 할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도움을 받아 살아가듯 저도 영원히 잠들때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수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1225번째 이야기
저는 오래전부터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을 갖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차일피일 미루며 시간이 흘렀습니다, 딸아이가 대학에서 의료인으로서 공부를 하다 생명의 소중함과 신비를 느끼고 장기기증을 하였다고 하며 기증서를 보여 줬습니다. 순간 부끄럽기도 하고 너무도 대견한 마음이기도 했습니다. 나도 바로 주저하지않고 신청하였습니다. 조세혈모 신청도 하고 싶었으나 나이제한에 걸려 장기기증만 신청하였습니다. 어차피 죽으면 한 줌 흙으로 돌아갈 한 몸 누군가에게 이 세상 살면서 불편한 이에게 꼭 필요한 이에게 주고 간다면 너무나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가족.형제 모임때 기증사실을 얘기하던 중 막내 여동생도 기증하였다고 하였습니다. 하느님께 모든것 감사할 뿐 입니다.~
1224번째 이야기
찬미 예수님+ 주님의 탄생이 유난히 기쁘게 다가 오는 한 해 입니다. 꼭 해야지 생각 한 일인데, 여러 해 미루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올 한해 개인적인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타인의 절실함이 떠올라 더는 미루지 않기로 하고, 이렇게 제 이름 석자를 함께 올립니다. 이제 더 이상 제 몸이 나만의 것이 아님을 알고, 제 스스로 소중히 사랑한 나의 몸을 기증할 수 있도록, 자기 사랑을 그리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실천 하며 살겠습니다. 2021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정 프란체스카 로마나
1223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주민증갱신기간이 되서 새주민증으로 바꿨는데 '하단에 장기기증자 표시가 되어 있어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조용히 장기기증 희망신청을 하고 엄마에게 나중에 말씀드렸고 때가 되어 갑작스런 사고가 제게 닥치게 되면 병원측에서 알아서 장기기증센터와 연결이 되서 필요한 누군가에게 기증이 되기만을 바랬을 뿐 다른 생각은 하지 못했지요 직장에서 주민증복사할 일이 있었는데 하단에 장기기증표식을 보고 떠들어대는거예요 그후로 직장사람들에게 저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것을 느꼈고 불편했습니다 짧게 하고 퇴사까지 하게되었구요 기증희망을 일찍 결정한것도 잠시 후회가 되더군요 주민증하단에 표시처리한것이 과연 최선의 방법인지 다시 한번 검토해주시길 바랍니다
1222번째 이야기
주님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여정 속에서 받은 사랑에 대한 나눔을 겸손하게 실천함으로써 언제나 피어오르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겠습니다. 주님의 성령으로 새로워지게 해 주소서.
1221번째 이야기
기증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며, 비천한 제게 큰 영광입니다.
1220번째 이야기
30년 넘게 한 일한 직장을 떠나 은퇴 후 본당 연령회에 가입하여 교구에서 시행하는 상장례학교를 수료하고 교우들과 봉사활동을 하며 약 열네분의 염습을 도와드렸습니다. 봉사를 통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 있었고, 김추기경님께서 선종하신 이후로 늘 마음속으로 장기 기증과 시신기증에 대하여 생각해 왔었는데 차일 피일 미루고 잊고 지냈었습니다. 현재는 지방 근무 중인데 어제 결혼 37주년을 맞이하여 숙소 뒤 수청성당 미사에 참례하고 돌아서는데 주보 옆에 신청서를 발견하고 회사에 출근해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장기기증서를 이번 결혼기념일 선물로 아내에게 드리겠습니다. 물론 벌써 신청한 아내가 기뻐하겠지요?
1219번째 이야기
주님께서 주신 것을 다시 주님께 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