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55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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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번째 이야기
명경지수밝은 거울과 정지된 물이라는 뜻으로, 고요하고 깨끗한 마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와 같은 상태에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이렇게 장기기증서약을 신청합니다.
390번째 이야기
우연이란 이름의 아름다운 메세지우연히 성당 사무실을 지나다가 장기기증 안내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서약운동을 하는 것을 보고 나도 언젠간 하고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그 끌림이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 만 20세가 넘긴했지만 엄마께도 말씀드리니 잠시 놀라시더니 네 뜻대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의 모습을 보면서, 또 카톨릭신문에서 장기기증으로 여러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가신 많은 분들의 사연을 보면서 이 일이 매우 값진 일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망설임도 있었습니다. 신청서를 작성하면서 처음으로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내 몸에서 장기가 꺼내지는 모습을 생각하며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항상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니, 죽어서 하늘나라에 갔을 때에도 역시 좋은 것을 주시리라는 생각에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증을 늘 지니고 다닌다는 것은, 언제 어디서든 내가 갑자기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음을 늘 떠올리며 산다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 내게 주어진 하루 하루를 더 소중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후회없이 살아야 겠다는 결심을 절로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우연히 이 신청서를 발견하게 된 것은 실은 이런 메세지를 전해주고자 하셨던 하느님의 뜻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의미있는 운동에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 주변 분들에게 권하고, 또 기도해야 겠습니다.
389번째 이야기
그냥 덤덤하네요어차피 죽으면 썩어 문드러질 삭신..아끼면 무었하겠습니까 한 생 살며 잘 사용했으니 필요한 사람에게 주고 가는것도 좋은일이겠지요 부활을 맞아 나중에 저로인해 다른이가 새 생명을 얻고 사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것도 부활이겠지요 예수님이 오천명의 군중을 배부르게 먹였던 것이 예수님의 기적이 아니라 그안에 하나된 군중들의 나눔으로 인한 것이었던것 처럼 우리 모두가 함께 한다면 부도덕한 장기매매나 장기로 인한 비윤리적인 행동들 도 사라질 것이고 신앙적으로 주님의 창조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며 주님 부활의 의미를 미미하게라도 느낄수 있겠죠 형제를 니몸처럼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일수도 있고 하여튼 여러가지 생각들이 듭니다. 두서 없이 적었지만 차후에 제가 잘못 되더라도 저로인해,죄많은 저로 인해 몇명의 사람들이 새생명을 얻고 주님께, 저에게, 세상에 고마워 하는 마음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준다면 정말 제가 감사하겠습니다.
388번째 이야기
소중한 몸무엇 하나 저절로 이루어 진 것 없습니다. 보고 듣고 숨쉬는 것 모두가 하느님의 신비입니다. 주님께서 만들어 주신 몸 소중히 잘 아껴 쓰고 난뒤 돌려 드리고 떠나야겠습니다.
387번째 이야기
저도 이제 장기기증자가 되었네요 ^^저도 이제 장기기증자가 되었네요 ^^
386번째 이야기
사후 안구 기증안녕하세요.... 제가 이젠 견진성사 받은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성당 다니면서 느낀점이 아주 많았어요. 항상 저는 철이 없었어 사고 많이 쳤거던요. 마음을 잡기 위해서 대구에 조금한 성당에서 교리공부를 받은 후 많은것 느끼고 새 사람이 되었어요. 제가 성당 다닌후 부터 유니세프 후원금도 내고 대한적십자사,등등 많이 봉사 하고 있어요.. 사후에 안구 기증 꼭 하고 싶네요. 항상 저의 종교에 고맙게 생각 한답니다.
385번째 이야기
장기 기증 신청장기 기증..... 이런 일들은 남의 일로만 생각 하고 살았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더욱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384번째 이야기
감사합니다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383번째 이야기
고통받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어 드리고 싶어여.살면서 사회에 봉사 한 번 제대로 못하고 사는데... 죽으면 사라질 몸이지만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드렸으면 하는 바람으로 신청합니다. 아빠 돌아가실때 장기기증 신청 못한 걸 엄마가 마니 안타까워 하셨는데..아빠가 못하고 가신 거... 저라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 몸을 앞으로 더 아껴줘야겠다 싶어여.
382번째 이야기
미뤄왔던 결심장기기증을 한 10년전부터 결심하고는 차일피일 미뤄오다가 오늘에서야 딱 마음먹고 이렇게 실천을 하게되었습니다 마음이 한결 가볍고 푸근해짐을 느낍니다 하루하루 긍정적으로 즐겁게 살아가다가 보잘겄없는 내육신이 또다른 희망의 작은 밑거름이 될수만 있다면 더할수없는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381번째 이야기
결심하고 실천하겠습니다.오래 전 부터 계획하던 나눔을 이제 실천하려고 결심하고 등록하였습니다. 이제부터는 몸과 마음 밭에 거름과 영적 양식을 풍부하게 하고 더더욱 건강하게 유지 관리 하여 누군가에게 대물림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교복도 물려입고 교과서도 후배들에게 물려주듯 내몸도 거룩하신 주님께서 거저로 한푼의 사용료도 받지 않으시고 저에게 관리 위임하셨으니 깨끗하게 잘 쓰고 돌려드려야지요. 행복합니다. 누군가의 생명의 찬가가 들려 오는듯 하네요 ♪♬♪
380번째 이야기
장기기증 신청을 하게 되어 매우 감회가 새롭습니다..^^예전부터 제가 사후나 혹은 뇌사시에.. 제 몸의 일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쓰일 때를 항상 생각해왔었습니다. 평소에 몸 상태도 아주 건강하다고 생각을 해왔고.. 정말 필요한 분께 가는거라면 하느님께서도 좋게 봐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구요.. 참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