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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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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번째 이야기

방그레 | 2012-02-17 | 조회 2687

장기기증 신청서약 후...

마음속으로는 항상

"조만간 해야지...조만간 해야지..."

하고 몇년을 미루어 왔던 장기기증이었습니다.

 

명동을 지나다 추기경님 선종3주기 추모행사를 보고

"아...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꼭 추기경님처럼 장기기증을 해야지"

마음먹고 곧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신청만 하였을 뿐인데 벌써 마치 무엇이라도 한거마냥

마음이 뿌듯하고 배가 부른 것 같습니다.

 

이제 몸을 조금 더 소중히, 그리고 건강히 만들어야겠습니다.

이제 제 몸은 저만의 몸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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