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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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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째 이야기

윤희정글라라 | 2012-02-26 | 조회 2939

조금은 편안한듯....

그전까지.... 장기 신청을 할때 세례명을 적는 곳에 세례명을 적을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그땐 세례를 받기 전이였기에..

 

사실 그것도 핑계였는지 모른다..

 

내가 세례를 받으면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은 바로 장기기증신청 하는것이였다..

 

그 이유는 잘 모르지만...

 

꼭 그렇게 해보고 싶었다..

 

세례를 받기 위해 조금은 우여곡절이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리하여 미사는 참례를 하여도,,

 

성체를 모시지 못하는 것이기에...

 

주변에서 조금은 각각의 시선이 있었다..

 

왠지 낄자리가 아닌데 끼어 있다는 느낌 이랄까???

 

하여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정말 참 많이 흘러 버렸다.,.,

 

인생의 쓴고비도 맛보고,, 하다 보니 내일 죽더라도,, 후회없이살아 보다

 

죽기로 마음 먹으니 조금은 편하여서,,,

 

오늘에서야 기어코 장기 기증을 신청하니..

 

무슨 땅문서 내손에 쥔것같다고나 할까??

 

여하튼 섭섭하거나 그런것은 전혀 없다..

 

편안해지고 있다..

 

두서없이 글을 써내려갔네요,, 맘은 편안해져오네요..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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