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번째 이야기
philpa2002 | 2012-09-06 | 조회 2531
하느님의 은총을 먹고 살아오면서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한
한가지 방법으로 장기기증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드디어 장기기증 서약을 하였다.
나도 불행에 빠진 내 이웃을 위하여 조그맣지만 뭔가 하였다는
기쁨이 앞선다.
내가 뇌사상태에 빠지거나 하여 장기적출을 하기 위하여
내 몸을 열고 닫고 하더라도 나의 남은 육신을 받아 본
사랑하는 내 가족이 보기에 너무 흉해 보이지 않도록
실로 봉합만 예쁘게 해 주는 배려를 해 주시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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