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번째 이야기
유현아 | 2012-10-31 | 조회 2369
인생은 B와D 사이 C이다.
가난한 사람이든 부유한 사람이든,
잘생긴 사람이든 못생긴 사람이든,
결국 혼자 태어나서 혼자 죽음을 맞이한다.
Birth와 Death 그 사이에서 우리는 수만번의 선택, 즉 Choice를 한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나비효과처럼 여러갈래로
흩어지다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다.
종교에서는 현세의 행복보다 죽음 이후의 사후세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각성하기를 바라고 있다.
언젠가는 나도 죽음을 맞이하겠지..
그렇다면 내가 이 세상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나의 육신을 헛되이 땅속에서 보관하는 것보다
오히려 고통받고 있는 이들의 피와 살이 되는 것이 더 보람된 것이라는
결론 끝에 장기기증을 신청한다.
내가 죽어서 장기기증을 받게 되는 사람들이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나
구원받고 내새의 삶을 행복하게 살다 사후세계에서도 축복받는 인생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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