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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번째 이야기

해윤 안드레아 | 2012-11-30 | 조회 2297

축일을 기념하며

저는 올 해 3월 달에 예비자교리를 시작하여 9월 22일날 세례를 받았습니다.

4월 중 주일미사 사이에 장기기증을 홍보하는 내용을 접하고 처음으로 장기기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장기기증 자체에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 생각 없이 신청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성당을 다니며 미사를 보고 세례도 받는 사이에 고민을 마치고 오늘 성 안드레아 사도의 축일날 장기기증을 신청합니다.

평소에는 나눔을 잘 하지 못하지만 나중에라도 저의 조그마한 선택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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