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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번째 이야기
남마르코
|
2013-06-27
|
조회 2344
마음이 편해졌다
나도 이 세상에 할 일이 있다라는 주제로 악셀 키릴로드 신부님께서 내한하셔서 강연을 하셨습니다. 그 강연을 듣고 제가 이 세상에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장기와 안구기증을 지금 막 신청합니다. 요즘 웰 다잉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 저도 품위있게 마지막을 장식하는 한 방법으로 기증을 신청하게되어 너무 마음이 편안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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