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6번째 이야기
율리아 | 2013-07-16 | 조회 2338
오랜시간 늘 마음에만 간직하고 있던 장기기증 서약...
이렇게 간단한 일을, 미루고 미루고~~
이제 불현듯 실천에 옮기고 나니 홀가분한 마음입니다.
성령님이 나의 마음을 움직여 행동으로 실천하게 한거 같아 넘 감사합니다.
무소유를 희망하는 삶을 2~3년 전부터 꿈꾸며 거기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을 맛보며 지내고 있는 이순간, 하늘나라에 가면서도 나의 장기까지 나누는 삶이야 말로 가장 큰 행복일 거라는 생각이 드니 너무나 가슴이 벅찹니다.
미래에 나의 장기를 받는 이웃들도 나로 인해 더 행복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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