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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번째 이야기

김영일 스테파노 | 2013-09-01 | 조회 2265

등록하니 후련합니다

찬미예수

나에게 주어진 생명을 다한 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언제부터인가 장기기증을 생각만(솔직히 실행에 옮길 용기가 없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집사람이 제안하기에 흔쾌히 승락하고 함께 등록하기로 하였었다.

그런데 집사람이 혼자서 먼저 하였다고 하기에 서두른다고 한 것이 미루다 5일 늦게 등록한다.

무엇보다 집사람과 같은 생각으로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다는 것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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