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번째 이야기
박승준 요한 | 2013-09-06 | 조회 2285
몇해전 김수환 추기경님에 대한 다큐를 보고 사후 각막기증을 신청했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각막 기증할 때장기기증까지 하면 좋을걸" 이라는 생각이 들어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신청을 합니다.
제가 죽게되면 주님의 품으로 가겠지만 장기기증을 통해 정말 필요로 하신분들로 하여금 새로운 삶을 산다는 생각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이렇게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하셔서 정말로 필요로 하신분들에게 새로운 촛불이 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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