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8번째 이야기
김서영 | 2013-11-08 | 조회 2972
제 몸이 제것 이겠습니까? 제가 만들었겠습니까?
나를 만드신 분께서, 그 분 뜻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분의 뜻은 이웃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데 있겠지요...
오랜 방황과 절망끝에 나를 낚아채신 주님의 덕분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나약한 인간인지라 감사한 마음 잊어버리고, 그냥 또 살아가기 일쑤지만,
나를 주신 분께, 마지막순간에 다시 온전히 바쳐지기를 바랍니다.
"주여 나를 온전히 받아주소서.
나의 모든 자유와 나의 기억과 지력
나의 의지 소유한 이 모든 것을
주여 당신께 드리리이다
이 모든 것 되돌려 드리오리다
내게 주신 모든 것 주의 것이오니
오직 주님 뜻대로 처리하소서
당신 사랑 은총을 나에게 주시면
아무것도 더 바람 없으오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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