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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번째 이야기
이현정 | 2013-12-24 | 조회 2727
어느날 응애하고 태어나,
어느날 한줌의 흙으로 남는다고 생각하니, 난 이승에서 뭘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의 눈이 다른이의 예쁜 눈이 되고, 나의 건강한 심장,
신장들이 다른이의 건강함을 준다면, 그래도 잘 살아왔구나라는
안도감이 들것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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