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9번째 이야기
방미정 | 2014-01-03 | 조회 2660
언젠가 그냥 무턱대고 장기기증...해야겠다고 생각만 했는데
오늘 아침 뉴스에 보니 진이라는 4살 아이가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천국으로 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늘 생각만 하지 말고 정말 실천을 하자는 뜻에서 장기기증에 신청서를 썼다.
음...
사실 죽고 나면 육체가 무슨 소용이랴....
땅에 묻히는것도 , 한줌의 재로 뿌려지는것도...다 소용이 없는일.
괜히 나 다음 세대에 어려움만 주고 가는것이지.
문득...사십년 내 인생에 좋은 일 하나는 했구나 싶은게
마음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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