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번째 이야기
채진희 | 2014-01-29 | 조회 2706
오래전부터 장기기증서약을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서약서적어 우편물 보내는것이 귀찮아 차일피일 미루었습니다.
작정하고 인터넷검색하여 가톨릭관련 단체의 기중센터를 알고 뒤늦게 서약합니다.
안구(각막)는 20여년전 고도근시로 인한 엑시머레이저 수술로 각막이 없어서 기증서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서약이 누군가에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장기기증자에 대해 병원과 의료진들은 인간의 존엄성,거룩함을 먼저 배우는 성숙함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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