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4번째 이야기
최성순 | 2014-03-09 | 조회 2858
늘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용기가 없어서 망설이다가 드디어 했습니다. 2년 전 사고로 상당량의 수혈 후, 폐열증이 와 한달간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들었다 나갔다를 반복하다가 살아났습니다. 그 후 2달 정도 더 척추 수술 등 치료를 받고 기력이 쇠진한 채 퇴원하여 지금은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전 "하느님이 날 왜 살려 주셨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마도 더 살면서 하느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라는 뜻으로 받아드렸습니다. 그래서 하나씩 실천하려고 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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