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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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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번째 이야기

이다빈 | 2014-03-14 | 조회 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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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은 장기기증에 시신기증까지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땐 왠지모르게 반대를 했었죠...

좋은일인건 머리로는 알지만 시신기증까지 하셨을 줄이야...

아직 살아계시지만 만약 돌아가신다고 생각을 하니 3년간 시신은 해부학실습이나 다른 기관에 간다는 말을 듣고는 이건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제가 성인이 되고보니 이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어린나이이지만 성인이 된만큼 생각도 자라나봅니다. 부모님 뜻을 존중하며 저 또한 신청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뭔가 싱숭생숭하네요... 사후에 일이지만 항상 되새기면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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