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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번째 이야기

김진영 | 2014-03-23 | 조회 2915

장기기증을 신청하며

 

 

오늘 성당 교중미사에 갔다가 우연히

장기기증 팜플렛을 보았다.

 

보자마자 나도 그냥 해야겠다 싶어 집에 와서 신청을 하게 되었다.

 

나의 죽음으로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또 다른 부활 아니겠는가?

 

장기기증을 서약했다는 사실이

내 인생의 중요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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