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8번째 이야기
김미정 | 2014-04-02 | 조회 3782
장기기증과 각막기증 사이에서 잠시 망설였습니다.
만약에 내가 건강관리를 잘 하지 못해 훗날 아무런 쓸모가 없는 몸이
되면 어쩌나 하는..그래서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될 것 같은
부질없는 망설임..잠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역시 사후에는 이 세상에서 사라질..하느님께서
잘 쓰고 오라고 주신 인간의 몸...아마도 평상시에도 건강관리를 잘 하며 열심히 살다..그분 곁으로 갈 때는 또 한 번 잘 쓰일 수 있는 곳으로
보내 주는 것이 이 게으른 자의 의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새벽녘...참, 기쁜 맘으로 잠시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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