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번째 이야기
demian0330 | 2015-03-25 | 조회 3196
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정말 우연히 회사 근처에서 동생을 만났습니다.
너무나 안색이 좋지 않아 사연을 물으니 올케가 자살을 기도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심장이 내려앉고 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날 이후 부터 매일 새벽 미사때 마다 기도 했습니다.
응급실에 있는 올케를 살려주신다면 장기기증을 하겠다고요...
다행이 하느님께서 올케를 다시 저희 곁으로 보내주셨어요!!!
그리고 지금은 저희 어머니께서 암으로 투병중이시지만...
저는 세상에 희망은 있다고 믿어요!!
제가 조금이나마 그 희망이 될 수 있다면 마지막날 기쁜맘으로 눈감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소서"
진심으로 매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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