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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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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번째 이야기

koil1209 | 2015-08-24 | 조회 3137

장기기증을 신청하며...

대학을 입학하면서부터 생각했지만 지금에서야 신청합니다. 젊은 나이지만 인생헛살았단 생각을 자주 하곤 합니다... 몹쓸짓 많이 하면서 미래에 대한 생각도 전혀 하지 않고 살았었는데 최근 tv나 인터넷 어려매체에서 지금 이시간에도 더 힘들고 고통받으면서 사시는분들이 많다는걸 알았습니다..그분들을 일일이 찾아가서 뵐순 없지만 이렇게라도 그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신청하게 됐습니다. 신청서 쓰는도중엔 기분이 약간 묘해지고 그랬는데 막상 신청을 다 하고 나니 좋은일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더 좋아졌네요. 그동안 누군가를 도우면서 살아가질 못했습니다. 이번 계기로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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