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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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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번째 이야기

전소연 | 2016-06-29 | 조회 3556

일분도 안걸렸던 나눔이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조혈모세포 기증을 하게되었고 장기기증까지 3년이나 걸렸습니다.

몇 번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홈피만 기웃거리다 망설임에 다음기회로 미뤘던 적도 있었습니다.

어떤게 그리도 두려웠던 걸까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갑자기 장기기증이란 단어가 머리속에서 맴돌고 무조건 해야겠단 생각에

홈피에 들어와 가입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저한테는 3년이란 시간이 걸렸던 일인데....

나눔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더라고요.. 제 마음만 시간이 필요했었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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