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도 치료비지원금 전달은 어김없이 계속됩니다. 여러분이 전해주신 소중한 나눔을 올 한해도 열심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올 한해도 시간과 사정이 허락하는대로 치료비를 지원받는 환우를 직접 찾아뵙고 용기를 드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서울대병원에 치료비를 지원받는 두명의 환자를 만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첫번째 환자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이정화(가명) 님 입니다. 보호자이신 어머니께서 전달식에 참여해주셨어요, 이정화 님은 2006년 9월 백혈병 진단 후 항암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으며 경과관찰을 계속해오던 중 올해 병이 다시 재발하여 입퇴원 치료 및 외래 항암치료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정화님의 안부를 물어보고 있는 본부 치료비지원 담당 이레나 수녀님

올해 만 24세의 이정화님은 다운증후군과 지적 장애 1급 장애를 가지고 있어 홀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호자인 어머니의 병간호와 투병생활이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백혈병이 재발로 인해 경제적,심리적인 곤란을 겪고 있는 정화님의 가정에 좋은 일이 있기를 빌며 수녀님께서 작은 선물을 전달해주셨어요.

 

이정화 환자의 어머니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너무나 감사하고 힘들고 지치지만 계속해서 노력하시겠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치료비지원금을 무사히 전달받았다는 확인을 해주셨구요.

 


 

이정화님과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수녀님이 함께 기도해주셨어요.

오늘 전달식을 통해 치료비와 더불어 많은 분들의 사랑이 함께 전해졌기를 바래봅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