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번째 치료비 지원이야기(국립암센터)
관리자 | 2016-07-21 | 조회 3879
7월 첫번째 치료비지원금 전달식(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에서 두건의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해주시고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먼저 치료비지원금을 전달받은 박은정(가명)환우는 급성횡단성척수염으로 하지마비 및 배뇨/배변장애가 있고 2015년 척수염이 재발하여 치료중에 있습니다. 환우는 2014년 척수염 발병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았으나 하반신 마비상태가 되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며 갑작스런 하반신마비로 지체하지장애 1급을 판정받았으며 현재 휠체어에 의존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환우는 소득 및 기타재산이 전무한 상황으로 고령의 부모님께서 치료비를 부담하고 있으나 환우의 간병으로 농업에 종사하시던 부모님의 경제활동도 중단되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치료비를 부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환우는 발병이후 재발을 방지하고자 재활치료를 위해 입원치료를 시행하고 있고 면역억제제치료를 위한 약을 복용하며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보호자이신 박은정 환자의 어머님께서 전달식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시면서 장기이식을 하게 되면서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고 특히나 너무나 고액의 수술비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희 가족으로서는 정말 큰 부담인데다가 수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해서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정말 컸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앞으로 약제비마련에 대한 걱정을 덜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치료 열심히 받으며,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