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두번째 치료비 지원이야기(국립암센터)
관리자 | 2016-07-21 | 조회 4063
7월 두번째 치료비지원금 전달식(국립암센터)
박순자(가명)환우는 2014년 3월 간암진단을 받고 1년간 색전술과 고주파치료를 시행하였으나 건강상에 호전이 없어 2015년 11월색전술을 재시행하였으나 한계가 있어 의료진으로부터 간이식치료를 권유받았습니다. 지속적인 간암치료로 인하여 2014년이후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배우자의 경우 이전 직장에서의 추락사고로 인하여 지체장애 3급 진단을 받아 적극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환우는 간이식 수술의 시행으로 퇴원이후에도 지속적인 면역 억제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으로 경제, 심리적으로 매우 어렵지만 삶에 대한 의지가 높으며 가족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면서 투병생활을 잘 이겨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사회사업실 선생님께서 지원증서를 잘 전달해주셨습니다.
박순자 환자는 그동안 비급여 약제비용때문에 정말 부담이 많았는데, 지원금 덕분에 이제 병원 오는길이 조금은 마음이 가볍다고 하시며 사실 병원에 오는 것 자체만으로도 장애인 콜택시를 2번 이상 갈아타고 오면서 너무 힘이 들었고, 치료비와 고액의 약제비가 저희를 더 힘들게 했지만 이제는 병원에 올 때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고 올 수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는 말을 전하시며 앞으로 더욱 치료 열심히 받으라는 의미로 주신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치료받겠다는 말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두분의 환자가 어려움 속에서 여러분의 나눔으로 용기와 희망을 얻고 앞으로 치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시는 모습에 저희도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해주신 일산 국립암센터 사회사업실 선생님 여러분께도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