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 "헌혈로 사랑을 잇다" 릴레이 캠페인에 대전교구 홍성성당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본당 설립 70주년을 맞아 시행한 이번 행사는 성체성혈대축일에 실시되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는 홍성군수, 충남도의원 등도 참여해 헌혈을 독려해 주셨습니다.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입장 시 발열 체크와 손소독은 물론 봉사자분들이 수시로 방역소독약도 살포하셨어요.

개인간 거리두기는 이제 낯설지 않은 기본 에티켓이 되었네요.

행사 시작과 함께 많은 분들이 헌혈을 신청하셨어요. 대기가 너무 길어지다보니 결국 번호표를 나눠주고 번호순으로 나눠서 헌혈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이 번호표로는 추첨 이벤트를 해서 기다리는 지루함을 소소한 즐거움으로 달랠 수 있게 했습니다. 홍성성당의 센스~  

이 날 행사는 본부를 비롯해 대전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대전성모병원호스피스팀, 충남자살예방센터, 프로라이프 청년회 등 여러 단체가 함께 하여

헌혈 뿐만 아니라 장기기증, 조혈모세포기증, 호스피스, 자살예방, 생명존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두루두루 체험하고 생명을 지키기 위한 우리 신자들의 사명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홍성성당 및 홍북성당의 적극적인 참여로

헌혈 신청자 100명 중 적격자 43명, 장기기증 71명, 조혈모세포기증 12명이 모집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생명의 위협을 받는 이웃의 고통에 함께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고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써주신 홍성성당 주임 임기선 신부님과 보좌 이영일 신부님, 봉사자분들...

그리고 참여해주신 모든 교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