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님은 2018년 간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하던 중 올해 초 폐 등으로 전이된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암 발병 후 근로활동이 힘들어 짐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되었고, 정부지원금으로 치료비와 생계비를 

모두 감당해야 하는 김종현 님 가정의 경제적 형편으로는 고액의 항암치료를 지속하기가 매우 곤란하였습니다.  

결국 치료를 중단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으나 본부의 지원으로 항암치료를 지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삶에 대한 희망을 놓치지 않게 해주심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아 감사편지를 보내오셨습니다.  

90대 노모와 아버지의 간병을 위해 진학하고 싶었던 학교를 포기하고 

집과 가까운 대학을 택하여 학업과 간병을 병행할 뿐만 아니라 틈틈히 아르바이트를 하여 

가족의 생계도 돕는 착한 딸을 위해 반드시 건강을 회복하고 싶다던 김종현 님. 

힘든 항암치료 과정을 잘 견디고, 쾌유하실 수 있도록 본부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