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 지원 이야기 - 이우주 군
관리자 | 2021-11-25 | 조회 1949
치료비 지원 이야기
이우주 (남, 6세) 환아
병명 : 분열뇌증
전달식 : SRC재활병원 2021.11.25
뽀얀 얼굴로 웃는 모습이 너무나 이쁜 우주.
우주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이상 소견이 발견되었으며 임신 7개월쯤 뇌기형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불과 생후 2주경에 희귀질환인 분열뇌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몸이 계속 굳어가는 질환이라 생후 6개월부터 재활치료를 시작한 우주는 현재 성장기라 척추와 발목, 무릎, 어깨 등의 신체 곳곳이 많이 틀어져 바른 정렬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원활하게 움직이기를 기대하며 우주 엄마는 전세금까지 빼서 치료를 진행하고 있지만 한부모 가정인 우주네는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고액의 치료비로 인해 경제적 곤란이 가중되는 상황었습니다. 현재 우주네는 지인 집에서 우주 엄마가 살림을 해주는 조건으로 무상거주 중입니다.
산전에 이상 소견을 받았지만 귀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큰 용기를 낸 우주엄마. 엄마의 간절한 바램대로 우주는 재활치료를 통해 이전보다 활동의 질이 매우 향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불안정하긴 하지만 보조기를 착용하고 혼자 보행도 가능합니다. 계속적인 치료가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학교에 입학해서 친구들과의 즐거운 학교생활도 가능할 것입니다. 우주가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희망을 나눠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병원출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전달식은 병원 사회사업실에서 본부를 대신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