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평화신문]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헌혈증서 3000장 기부
관리자 | 2022-06-29 | 조회 898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생명운동센터장 이창원 신부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김건중 사무총장에게 헌혈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는 세계헌혈자의 날인 14일 혈액질환자를 돕기 위해 헌혈증서 3000장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에 전달했다. 이날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생명운동센터장 이창원 신부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김건중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김 사무총장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나눠준 소중한 사랑은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이 돼줄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이날 가톨릭회관 앞마당에서 ‘명동, 생명나눔으로 사랑을 잇다’ 생명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본부는 한마음혈액원과 연계해 헌혈버스 2대를 배치, 헌혈을 진행했다. 또한, 생명나눔 캠페인 부스를 열어 장기 기증희망자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들의 기증 신청을 받았다. 이날 헌혈에는 53명이 참여했고, 장기기증 서약에 9명, 조혈모세포 기증에는 6명이 동참했다.
‘명동, 생명나눔으로 사랑을 잇다’ 캠페인은 그리스도인의 사랑 실천으로서 교회단체가 생명나눔에 동참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고, 신자들에게도 생명나눔 운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생명나눔이 필요한 이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관심과 참여는 급격히 줄어든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비롯한 교회기관 직원들과 교구 사제 그리고 수도자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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