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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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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5번째 이야기

김수정 | 2022-09-21 | 조회 1759

꿈꿔오던 장기기증을 드디어 신청했습니다.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라는 걸 느낀 순간, 누군가에게 희망과 도움이 되고 싶다 라고 생각하며 장기기증을 희망했지만, 바쁘다라는 핑계로 잠시 신청을 미뤄두던 중, 제 동생이 갑자기 아파 급한 수혈이 필요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이름모를 많은 사람들의 피가 제 동생을 살렸던 것 같습니다. 저 상황이 저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었고, 마침내 저는 장기기증을 신청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지나갈 시간이였지만 저는 저 시간동안 희노애락을 겪었습니다. 꺼저가는 불씨에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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