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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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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8번째 이야기

장보경 | 2023-03-04 | 조회 1601

현재 내가 세상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니 죽어서라도 세상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뇌사 상태일지라도, 사망 상태일지라도 우리 엄마는 나를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알지만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우리 엄마가 얼마나 가슴 아파할지 알지만서도, 죽어서도 나는 끝까지 불효녀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미안하긴 하지만 언젠가는 저의 뜻을 이해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에겐 보잘것없는 저의 육신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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