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저의 실수로 몸을 다친 일이 있었습니다. 회복 과정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오랜 냉담을 마치고 성당에 다시 나가기 시작했고, 장애로 이어질 만큼 큰 상해는 아니었지만, 외상 환자와 장애인 그리고 생명에 대한 관심이 늘었습니다. 특히 미사와 성경을 다시 접하면서,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할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후원과 봉사를 찾아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오게 되었고, 장기 기증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살아있는 동안에는 하느님 나라를 그리기 위해 하루하루를 보내고, 하늘 나라에 간 후에는 저와 같이 하느님 나라를 그리는 다른 이들에게 생명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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