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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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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5번째 이야기

하유리 | 2024-02-21 | 조회 2002

자정이 지났으니 오늘입니다. 힘겹게 낳은 딸 아이의 유치원 졸업식이 있는 날입니다. 생명이 이렇게 귀하고 소중하다는 걸 아이를 키우며 느끼고 깨닿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오던 날 아찔했던 그 날, 저한테는 평생 씻을수도 잊을수도 없는 기억으로 남았지만.. 지금까지 크게 아프지도 않고, 건강하게 유치원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감사의 의미로 또 둘째 아이의 103일 째 되던 날, 뇌에 출혈이 생겨 대학병원에 누워 작디작은 몸에 주사 바늘을 꽂으며 눈물로 하루하루를 살아왔고, 아이는 싸워 이겨주었기에 건강히 잘 크고 있으며, 누나의 졸업과 동시에 새로운 유치원 입학과, 초등학교 입학의 시작을 감사하게 시작해보자는 값진 의미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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