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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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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4번째 이야기

추윤호 | 2024-08-28 | 조회 777

저는 얼마 전 다시는 해서는 안 되는 음주운전을 저질렀습니다. 이번에 큰 잘못을 한 이후로 지난 삶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사실 지금껏 장기기증은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저로 인해서 무고한 생명이 희생 당할 뻔 했다는 아찔한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속죄해야 할 지 몰라 막막하던 차에 장기기증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너무 무섭기도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생을 속죄하며 누군가에게 작은 나눔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금주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음주운전이라는 예비 살인자에서 새로운 생명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태어나 새 사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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