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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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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4번째 이야기

권아리 | 2024-11-27 | 조회 13

웰다잉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관련 도서들을 많이 찾아서 읽었었고 행복한 죽음이 과연 어떤것일까 생각도 많이 하였었다 어제 인터넷뉴스를 통해 70대인 안모라는 분이 장기기증을 하시고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오래전부터 생각해온것이지만 이러저러하게 사는것에 치이다 보니 미루게 되어 나이를 먹게 되고 나이 들게 되니 나이 먹은 사람의 장기가 어디에 필요하겠냐 싶어서 또 생각을 잊고 있었는데 그 기사를 접하고 보니 나도 누군가에겐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하게 되었다. 나로 인하여 사회에 필요로 하는 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평안하고 하늘나라로 가는 길이 슬플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부디 우리 아들도 나의 선택을 받아들이길 바라고 또 받아들이리라 믿고 싶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행복한 죽음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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