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는 지난 12월 18일(금)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병동 환아들과 외래진료 환아들을 위한 ‘산타가 되어주세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소아병동 환아와 부모 1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샌드아트, 마술쇼등 공연과 레크레이션을 함께 하며 모처럼 활짝 웃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교구장 대리이자 본부 이사장이신 유경촌 디모테오 주교님께서 함께하시어 병원 환우 100여명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면서 “지금의 아프고 힘든 시간은 앞으로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맞는 예방주사 같은 시간”이라며 “예수님께서도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이겨내고 훌륭하게 자라나셨듯이 지금 이 어려운 시간들을 잘 견뎌내서 훌륭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도하겠다”고 환아들과 그 가족들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질병으로 아파하는 환우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고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실시한 ‘2015 산타가 되어주세요’ 캠페인은 올해도 여러분들의 참여로 따뜻한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본부는 2006년부터 해마다 백혈병, 난치병등 질병으로 고통받고있는 어린이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하고 직접 소아병동을 찾아 환아들을 위한 성탄 행사를 개최해왔는데요.

올해 캠페인은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약 한달 반 기간동안 진행하여 병마와 싸우고 있는 가톨릭산하 8개 병원을 포함한 전국 21개 병원 약 1,460여 명의 환아들과 본부를 통해 치료비를 지원받았던 약 200여명의 환아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항상 본부와 함께하며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주시는 모든 후원자,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한 성탄 맞으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