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다섯번째 치료비 지원이야기(고대안암병원)
관리자 | 2016-07-15 | 조회 3761
6월 다섯번째 치료비지원금 전달식(고대안암병원)
김성권 환자는 과거 녹내장으로 왼쪽 눈을 실명하여 시각장애 5급 판정을 받았고 약 15년전부터는 혈액투석을 하고 있어 신장장애 2급으로 판정도 받은 상태입니다.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으로 경피적 대동맥판만치환술이라는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당뇨병 및 말초혈관질환도 동반되어 있어 치료가 시급한 상황에서 치료비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환자의 누님께서 대신 전달식에 참석해주셨습니다. 환자의 현황등을 알려주셨어요 병 자체도 치료가 필요하지만 계속된 병원생활로 정신건강이 매우 안좋아져서 심한 우울증과 불안증세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심리적인 안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당 병원 원목실이나 사회사업실을 통해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보시기를 권해드렸습니다.
지병으로 인해 소득활동이 불가하여 경제력이 미약하고 고액으로 발생되는 치료비 전액 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치료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환자에게 본부의 지원은 큰 위로와 삶의 희망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벽 한켠에 적혀있는 문구. 사랑은 두사람을 함께 연결하는 것이기도 하죠~ 그런 의미에서 본부는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을 환자들과 연결시켜 드리고자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