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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명동, 헌혈로 사랑을 잇다’ 생명나눔 캠페인 - 서울 한마음한몸, 13일 가톨릭회관 앞마당… 코로나19로 헌혈 급감

관리자 | 2020-07-14 | 조회 1594

 

‘명동, 헌혈로 사랑을 잇다’ 생명나눔 캠페인

서울 한마음한몸, 13일 가톨릭회관 앞마당… 코로나19로 헌혈 급감

2020.05.10 발행 [1563호]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앞마당에서 ‘명동, 헌혈로 사랑을 잇다’ 생명나눔 캠페인을 벌인다. 우리 사회에 헌혈문화를 확산해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발표로는 5월 4일 현재 혈액보유량은 3.8일분이다. 적정보유량인 5일분을 채우기 위해서는 하루평균 5913명의 헌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 혈액 수급 상황이 위태로운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개학 연기로 개인ㆍ단체 헌혈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혈액 수급 난항은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된 후에도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의료기관에서 연기한 수술 일정들이 일제히 정상화되는 까닭이다. 이에 병원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늘어나면서 혈액보유량은 다시 급감할 공산이 크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국민적 헌혈 참여가 절실한 이유다. 이에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이날 한마음혈액원과 연계해 헌혈버스를 배치, 현장 헌혈을 진행한다.

헌혈에는 전날 4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한 공복이 아닌 상태의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또한,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생명나눔 캠페인 부스를 운영, 장기기증희망자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도 접수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본부 직원을 포함한 서울대교구청 각 부서와 유관단체, 교구 사회사목국 소속 위원회 직원들도 동참해 헌혈할 예정이다. 교회 기관 임직원이 헌혈 운동에 함께함으로써 생명나눔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신자들이 헌혈에 관심을 두고 지속해서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함도 있다.

이날은 캠페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응원 서명도 진행된다. 서명판은 29일 재개되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월례 미사 때 봉헌된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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