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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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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8주기 생명나눔캠페인

관리자 | 2017-02-21 | 조회 3446

 

 

2월 16일은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선종하신지 8년이 되는 날입니다.
본부는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남기고 떠나신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의  생명사랑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범국민 생명나눔 캠페인을 펼치는데요.
올해는 작년에 이어 서울성모병원과 함께하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으로  1년간의 사랑나눔을 다시 시작합니다.

 


 

어제(14일) 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내일(16일) 까지 서울성모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병원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현장에 가시면  장기기증 상담을 받으시고 바로 그 자리에서  희망등록 신청도 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선생님들과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선생님들도 함께 나오셔서 생명나눔캠페인을 도와주시고 계신 모습입니다.

병원 로비라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주시고 오며가며 문의도 하시면서 참여 또한 많이 해주셨는데요.
뇌사자로 부터 신장을 이식받아 건강을 회복중인데 당신이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다며 아내와 함께 오셔서 장기기증희망등록 신청을 하시고 가신 부부,  각막을 이식 받기 위한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하시면서 자신의 장기는 건강하니 나중에 혹시 필요한 사람에게 주고 싶다고 기증희망등록을 하신 분 까지 특히 환자 본인, 그 가족분들의 참여가 많았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각막기증을 실천하시면서 몸소 보여준 모범이  생명나눔운동의 거룩한 씨앗이 되어 이처럼 퍼져 나가고 있는 듯 합니다.
우리의 몸과 생명은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장기기증은 선물로 받은 하느님 사랑을 꼭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선물로 주고 떠나는 숭고한 사랑의 행위입니다. 그리고 생명을 나누어 줌으로써 고통중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는 일입니다.

올해도 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8주기를 맞아 그분께서 신앙의 모범으로서 몸소 보여주신 사랑을 본받아 생명나눔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희망해 봅니다. 

함께하는 사람들